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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작년 223조 대출… 1년 새 15조 증가
이용안 기자
2019.04.04 11:03:00
금감원, 2018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공개… 가계·기업 모두 증가

[이용안 기자] 보험사의 대출채권 규모가 지난해 15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22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대출 규모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늘어 10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18년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 규모는 223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207조7000억원)보다 7.6%(15조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잔액 중 대기업 대출은 15.4%(5조원) 늘어난 37조7000억원, 중소기업 대출도 8.6%(5조원) 늘어 6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은 22조4000억원으로 10.9%(2조2000억원) 불어났다. 부동산 PF는 아파트, 주상복합, 상가 건립에 따라 앞으로 들어올 분양수익금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가계대출은 121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4.6%(5조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1.1%(10조원) 증가한 10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각각 8.4%(5조원), 1.5%(7000억원) 늘어난 64조원과 4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2019년도 1~2월 중에는 보험계약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7조4000억원으로 0.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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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29%로 전년 말보다 0.22%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8%로 0.06%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07%포인트 상승한 0.38%를 기록했고 이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06%p 오른 1.36%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8%p 하락한 0.12%로 집계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59%p 떨어진 0.2%를 기록한 결과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로 변동이 없었다.


보험사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6139억원으로 전년보다 3303억원 줄었다. 전체 대출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0.27%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0.18%)과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0.39%)은 각각 0.02%포인트, 0.39%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이란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고정이하여신은 상호저축은행 대출채권 등 보유자산의 건전성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5단계로 분류할 때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여신이다.


금감원은 “기업대출 증가로 보험사의 대출채권 규모는 증가했으나 대출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상반기 중으로 보험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를 도입해 차주의 상환 능력에 부합하는 여신 취급 유도 등 가계대출 규모와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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