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리스크 해소
별도 기준 영업이익 13.5억 기록…칸나비스 사업 실적 가시화 기대
[권일운 기자] 코스닥 상장사 뉴프라이드가 흑자 전환에 성공, 관리종목 리스크를 해소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260억7000만원에, 영업이익 1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전년대비 28.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1억4000만원으로 60% 이상 줄어들었다.
뉴프라이드는 주력사업인 타이어 부문의 매출 상승과 화장품과 의류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수익구조를 개선한 점을 흑자전환의 가장 큰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 판매가 일부 제품군에 집중돼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개선돼 재무건전성은 눈에 띄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뉴프라이드는 경기 변동에 민감해 수익성이 저조한 사업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나서 이익 규모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추진 중인 칸나비스 사업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연내 의미있는 매출과 이익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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