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은 혈우인의 날”…화이자, 혈우병 캠페인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예방요법 필요성 강조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혈우연맹이 혈우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혈우인의 날’로 올해가 30주년이다. 피가 멎지 않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혈우병은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을 가진 아동을 통해 발견돼 ‘크리스마스 병’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혈우병은 유전적 변이로 응고인자가 부족해져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약 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난다. 출혈로 인해 관절변이, 지체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세계보건기구와 세계혈우연맹은 주기적으로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예방요법을 통해 환자들이 출혈과 합병증을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국내에는 2017년 기준 총 2100명이 한국혈우재단에 혈우병 환자로 등록돼 있다. 이 중 혈우병A(제8혈액응고인자 결핍) 환자는 약 1700명, 혈우병B(제9혈액응고제인자 결핍) 환자는 약 400명이다.


중증 및 중등증 비율은 약 90%로 질환의 중증도가 높으며, 중증 환자의 약 70%, 중등증 환자의 약 30%는 혈우병성 관절병증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국화이자제약은 부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혈우인들의 건강과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4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혈우병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때 마다 혈우병을 상징하는 레드트리 화분이 쌓여 본사 로비에 트리 형태로 설치된다는 게 한국화이자제약의 설명이다. 응원메시지들은 추후 혈우병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연진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상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약 20년간 국내 혈우병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공급하는 등 질환 극복을 위해 함께해 왔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주의를 가치로 혈우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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