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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 기업 투자하는 ‘GIFT펀드’, 5월 중 출범
류석 기자
2019.04.26 17:31:00
엔베스터, 1000억 펀드 결성 막바지…신기술 사업 활성화 지원

[딜사이트 류석 기자] 신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혁신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GIFT펀드’가 오는 5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지난해 11월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6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엔베스터는 오는 5월 ‘엔베스터 창해유주 기술사업화 M&A 펀드(이하 M&A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선다. 펀드 형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펀드 약정총액은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원동원 엔베스터 부사장이 맡는다.


이번 M&A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혁신기술 사업화 기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술혁신·사업재편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곳 ▲민간·공공 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전략사업 밸류체인 또는 R&D 과제를 수행하는 곳 ▲사업화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곳 ▲공공 분야 혁신수요 활용을 위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등이다.


M&A펀드는 엔베스터가 그동안 결성한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엔베스터는 설립 초기 수십억원 규모 소형 프로젝트 펀드를 주로 결성해왔다. 최근 들어서는 규모를 키워 약 400억원에서 500억 규모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도 나섰었다.


2017년 결성한 사모투자펀드(PEF)인 ‘엔베스터 창해유주 사모투자합자회사(약정총액 500억원)’가 가장 규모가 큰 펀드다. 엔베스터는 이번 10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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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베스터는 지난해 11월 성장금융이 운용하고 있는 모펀드인 ‘GIFT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이번 M&A펀드 결성 작업을 시작했다. 최초 펀드 결성 시한은 지난 1월까지였지만 한 차례 연장을 신청해 올해 7월까지로 늘어났다. 5월 결성을 완료하면 약 7개월 만에 펀드 결성을 완료하는 셈이다.


GIFT펀드는 외부기술도입(Buy R&D)과 인수·합병(M&A), 우수 신기술 사업화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정책자금(한국산업기술진흥원) 300억원에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민간 출자자가 100억원을 더해 400억원 규모다.


엔베스터는 해당 모펀드로부터 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을 출자받았다. 현재 민간자금 500억원을 매칭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엔베스터 관계자는 “현재 9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는 등 LP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늦어도 5월 중에는 펀드 운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베스터는 교육출판 기업 미래엔그룹이 2015년 설립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한국기술투자(현 SBI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를 거친 김보성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자본금 규모는 200억원으로 그룹 계열사인 미래엔(80%)과 미래엔서해에너지(15%), 미래엔에너지(5%)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2개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과 PEF를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149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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