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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해외 인프라 투자 전담 법인 신설
권일운 기자
2019.05.21 15:43:00
IFC 출신 조현찬씨 IMM아시아인프라 대표로 내정

[권일운 기자] 투자회사 IMM이 해외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홍콩에 법인을 신설하고, 국제금융공사(IFC) 출신의 인프라 투자 전문 인력도 영입키로 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홍콩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자를 전담하는 IMM아시아인프라(가칭) 를 자회사 형태로 설립키로 했다. 초대 대표로는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기구인 IFC의 조현찬 국장이 내정됐다. 조 대표 내정자는 6월 이후 IMM아시아인프라에 합류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IMM아시아인프라는 IMM인베스트먼트 내부에 존재하는 인프라 투자 조직과는 별개로 펀드조성 및 투자처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중점 투자 대상 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와 호주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이 될 전망이다. 조 대표 내정자가 IFC에서 아시아·태평양 인프라 본부장을 역임했다는 점도 이같은 의사결정에 한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로 출발했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전담 운용조직을 분사해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를 출범시켰다. IMM인베스트먼트는 PE 분사 이후에도 자체적인 사모투자 조직을 유지해 왔다. 경영권 인수(바이아웃)와 같은 투자는 IMM PE가, 성장자본 공급(그로스 캐피탈)처럼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기대 수익은 높은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의 사모투자 조직이 각각 담당하는 구도다.


인프라 부문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무렵부터다. 인프라 투자는 상대적으로 중위험·중수익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IMM PE보다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내부적으로 도출됐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속속 확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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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의 인프라 부문은 현대부산신항만·한진해운신항만(항만 운영)과 현대LNG해운(에너지 운송), 인천종합에너지(집단에너지),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폐기물 처리), 강동냉장(냉장창고 운영) 등을 통해 투자와 회수 실적을 쌓아 나갔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 과정에서 조 대표 내정자가 재직하던 IFC와 투자 포트폴리오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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