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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AMI태평양 회장, 첫 행선지로 ‘한국’
권준상 기자
2019.05.07 10:10:00
“주요 연구·생산시설 모두 보유”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패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이하 AMI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이 지역 내 100여개 국가 중 한국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브리스 캄볼리브 회장은 7일(한국시간) 지역본부 소속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한국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AMI태평양 지역 중 한국(르노삼성차)은 주요 제조 선진국이자 그룹 내 핵심 연구·개발(R&D)기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르노삼성차는 AMI태평양 지역본부 가운데 주요 연구·생산시설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곳”이라며 “용인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르노그룹의 핵심 연구개발기지로서 특히 준중형차(D세그먼트)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르노그룹의 D세그먼트 차량 판매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도 피력했다. 실제로 르노그룹에서 선보인 D세그먼트 세단(‘탈리스만’과 ‘SM6’), 스포츠유틸리티차(‘꼴레오스’·‘QM6’)는 전 세계 판매량(2018년 기준) 중 각각 52%와 33%가 한국시장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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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리스 캄볼리브 회장은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중국이 아닌 한국의 르노삼성차를 택했다. 이에 앞서 르노그룹은 3월말 조직운영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에 속해있던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남태평양 지역을 아프리카·중동·인도 지역본부와 통합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본부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르노그룹은 이 과정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 지역본부도 신설했다.


패브리스 캄볼리브 회장은 임금단체협약협상(임단협) 마찰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차에 대해 수습을 당부하면서 본부 차원의 수출 지역 확대 지원 등에 대한 입장도 표명했다.


그는 “수출 지역 확대 문제에 대해 본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실무 경험과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며 “르노삼성차의 부산공장은 그룹 내 우수한 생산 경쟁력이 검증된 곳으로, 지금의 노사 이슈를 잘 마무리한다면 재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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