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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IP 파워 재입증…舊作 선전 덕에 1Q 최대 매출
류세나 기자
2019.05.10 16:51:00
자체 전망치 상회 실적…‘던파’·‘카트라이더’ 등 효자 노릇 ‘톡톡’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넥슨이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올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다시 썼다.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이란 회사의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며 4% 하락하는 데 그치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 4% 늘어난 9498억원, 53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작년보다 15% 확대된 5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56.5%을 기록했다. .


넥슨은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 21% 가량씩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하지만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과 신작 게임이 출시 초반 인기를 얻으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올 1분기에는 서비스 15년차의 장수게임 '카트라이더'가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01년 출시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의 모바일 버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역시 지난 3월 서비스 론칭 후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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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작년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해외에서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글로벌 게임사 위상을 재확인했다.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76%인 7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는 0.2% 가량 감소한 수치다.


국내 선전도 눈에 띈다. 1분기 국내 매출은 1552억원으로 작년보다 14% 성장했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넥슨을 대표하는 PC온라인게임과 '스피릿위시', '린:더 라이트브링어' 등이 국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 1월 출시한 '스피릿위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플레이 5위를 기록했고, 3월 출시작 '린:더 라이트브링어'도 각각 매출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지난 4월 출시한 대작 MMORPG '트라하'를 시작으로 '고질라 디펜스 포스', '마기아', '바람의 나라: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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