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경남제약 인수’ 바이오제네틱스, 현금 조달 나섰다
정강훈 기자
2019.05.20 14:45:00
지난해 300억원 투자금 유치…인수자금으로 대부분 소진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경남제약 인수를 진행 중인 바이오제네틱스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지난해 유치한 투자금 300억원을 경남제약 인수로 대부분 소진하면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제네틱스는 최근 리기엠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총 75억원의 CB 발행을 결정했다.


CB의 만기는 3년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다. 투자자들은 1년 이후부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에 조달하는 75억원 중 45억원은 경남제약 인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 10일 경남제약 공개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바이오제네틱스는 경남제약의 유상증자에 225억원을 투입해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more
경남제약,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 왜?

바이오제네틱스는 연초 경남제약의 구주에 11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신주 투자까지 더하면 경남제약 인수에 총 340억원을 쓰게 된다. 라이브플렉스 등 관계사를 포함한 전체 컨소시엄의 투자금은 420억원이다.


바이오제네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분기 말 기준으로 234억원이다. 경남제약 인수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은 대부분 소진된다. 이에 운전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CB를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대부분의 매출이 콘돔에서 발생하고 있다. 본사업은 최근 3년간 영업적자를 겪고 있어 현금창출력이 마이너스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지난해 유상증자 및 CB 발행으로 유치한 300억원 중 남은 자금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연초에 경남제약의 구주를 인수할 당시 이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채권단은 경남제약 새 주인을 공개매각을 통해 찾기로 했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이오제네틱스는 인수 자금이 늘어나면서 이번 CB 발행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