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2층에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의 프리미엄 복합점포 1호점인 DIGNITY 본점센터을 개점했다. 그룹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인 DIGNITY BI가 적용된 첫 번째 점포다. 본점 2층 1,445㎡규모에 DGB대구은행 PB센터, 하이투자증권이 위치해 있다.

같은날 대구 달서구 월배동에서 제2호 복합점포인 DIGNITY 월배센터의 개점식도 진행됐으며, 올 하반기 중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센터와 대구 북구의 DGB대구은행 제2본점 내 복합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권역별 핵심 복합점포 설립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진출에 이어 전국 광역권에 걸친 복합점포 개점이 목표다.

DIGNITY 본점센터 출범을 기념해 하이투자증권 대구센터와 월배지점에서는 금리 3.7% RP 특판상품을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총 한도 100억원으로 연 3.7% 금리의 주식담보대출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그룹 임원진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가 적용된 복합점포 1호 지점인 DIGNITY 본점센터는 바깥 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접대하는 사랑(舍廊)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가 특징으로 고객을 극진하게 맞겠다는 마음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향후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투자 상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추후 은행-증권의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하며, 고객과 함께 100년 금융그룹으로의 미래를 함께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