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평가를 통해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KB 더드림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가치평가금액이 5억원 이상인 우수 IP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가치평가금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평가기관의 가치평가수수료 500만원은 은행과 특허청이 절반씩 지원한다. 기업은 별도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KB Plus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협약에 의해 발급된 IP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보증서대출에 추가로 IP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은 기업의 기술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IP 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통해 은행 무형자산의 담보가치 평가능력을 제고하고 향후 IP가 체화된 기계, 재고, 매출채권 관련 일괄담보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