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규모 자기주식 매입 대한방직, 상한가 직행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NH투자증권 통해 300억어치 공개매수
[권일운 기자] 대규모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발표한 대한방직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한방직은 지난 21일 NH투자증권을 통해 300억원 어치의 자기주식을 공개매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매입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다. 매입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대한방직이 제시한 매입 가격은 주당 2만2000원이다. 주당 2만2000원을 기준으로 대한방직이 매입하게 될 자기주식은 총 136만3636주가 될 전망이다.
공개매수 가격이 최근 시가와 상당한 괴리가 있는 까닭에 대한방직은 22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일 1만5900원에 마감한 대한방직 주가는 22일 오전 10시 현재까지도 29.87%(4750원) 오른 2만650원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방직 주가는 22일 한 차례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아직까지는 회사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와 1000원 이상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이유로 아직까지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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