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전체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조 회장 유족, 빈소 오전 11시 도착…“부의금 정중히 사양”
권준상 기자
2019.04.12 10:21:00
오후 3시 이재현 CJ그룹 회장·오후 5시 손경식 경총회장 조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사진=팍스넷뉴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설치됐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족들의 입장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 도착 후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는 유족들은 오전 11시쯤 빈소에 도착해 정오부터 시작되는 조문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오전 9시 53분 현재 고인의 빈소에는 각종 조화와 들어서고 있으며 빈소 주변의 질서유지를 위해 포토라인이 설치되고 있다.


빈소에는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안내판이 설치되며 2시간 뒤부터 시작될 조문준비가 한창이다.


고인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조문이 시작되는 정오에 앞서 오전 11시쯤 병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그리고 손자 5명이 있다.

관련기사 more

이날 오후 3시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오후 5시에는 손경식 경영자총협회장이 조문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 운구 비행편은 이날 오전 4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해 오전 6시20분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도착해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조양호 회장은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LA현지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 미국에서 앓고 있던 폐질환과 관련해 치료를 받고 호전됐지만 갑작스럽게 악화하면서 70년 생애를 마감했다.


고인의 장례는 이날부터 16일까지 5일간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석태수 한진칼 대표가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고인의 운구를 위한 절차를 빠르게 매듭지으면서 예정보다 빠르게 국내에서 장례절차에 돌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발행금액 Top10 그룹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