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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Q 영업익 8249억…전년比 21.1%↑
권준상 기자
2019.04.24 14:37:00
신형 ‘팰리세이드’ 등 SUV 판매 호조 속 수익성 개선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호조 속에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24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1분기 매출은 23조9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의 판매 증가와 미국 시장에서의 인센티브 하향 안정화 등으로 자동차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부문의 중고차 수익 증가 등의 요인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매출원가율은 전 세계 자동차 수요 감소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의 부담에도 ‘G90’, ‘팰리세이드’ 등 신차 효과에 따른 개선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0.8%포인트 낮아진 83.7%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연구비와 신차 출시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0.8% 늘어난 3조87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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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한 82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개선됐다. 경상이익은 관계기업의 손익 개선과 외화 관련 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1조2168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30.4% 늘어난 9538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와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SUV 중심의 판매 호조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에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투입하는 등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의 1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102만13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증가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G90’, ‘팰리세이드’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줄며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83만742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주요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 신형 ‘G80’, ‘베뉴’, ‘제네시스 GV80’ 등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판매 경쟁력 제고는 물론 제품 믹스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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