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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5월 10일 우협 대상자 선정”
정강훈 기자
2019.04.30 18:43:00
김주선 대표 “최적의 인수자 선정…시장 신뢰 회복”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공개매각에 나선 경남제약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일정을 공개했다.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최적의 인수자를 선정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주선 경남제약 대표이사는 30일 경남제약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주들과 관계기관에서 우려하는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금조달 능력과 기업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 10일까지 최적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선 계획을 이행 중이다. 외부에서 추천을 받은 감사실장을 포함해 3인의 감사실을 구성했다. 주주 대표가 추천한 전문가를 포함해 5인의 경영혁신위원회도 꾸렸다. 경영혁신위원회는 공개매각을 진행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경남제약은 내달 3일까지 공개매각을 위한 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7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아 10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주인주계약 체결 및 유상증자 결의(15일), 주금납입 및 임시주총 결의(23일)을 통해 내달 중 실질적으로 공개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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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의 공개매각의 주간사는 법무법인 바른으로 현재 인수의향서(LOI)를 낸 곳은 넥스트BT, 바이오제네틱스, 메디포럼, 우리들제약,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와이어드파트너스 등 6곳으로 알려졌다.


공개매각의 핵심은 현재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듀크코리아를 다른 기관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현재 경남제약은 12.5%의 지분을 가진 신기술조합인 ‘마일스톤KN펀드’가 최대주주다. 펀드의 지분 65%를 듀크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다.


마일스톤KN펀드는 2018년 11월에 유상증자를 통해 경남제약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증자과정에서 2년의 보호예수를 자진 설정했기 때문에 현재 펀드가 보유한 지분을 직접 매각할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듀크코리아의 펀드 지분을 인수하고, 추가로 최소 65억원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투입하는 것이 경남제약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 안팎에서 문제가 된 자금의 회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전 경영진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25억원 중 20억원은 회수를 마쳤다. 계약금으로 지불한 5억원은 대손 처리했다.


지난 1월 김 대표가 직접 단행한 ‘키웨스트 메자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3호’ 투자에 대해서는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30억원의 투자 자체는 적법하게 진행했지만 감사인 등 주변에서 제기한 우려 탓에 조기에 투자금 회수를 추진중이다. 김 대표는 당총 4월 30일까지 투자 회수를 확약했지만 이날까지 회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투자금 30억원의 회수와 관련해 회계법인에서 반기보고서 제출 전까지만 회수하면 된다고 했지만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며 “펀드에 투자한 것은 제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안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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