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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희경제연구소 칼럼] 결국 해석은 제각각, 시장에 집중하자
이정희 기자
2018.05.03 16:22:00

[이정희 기자] 5월 FOMC에서 연준은 1.50~1.75%인 현재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시장은 6월과 9월 금리인상에 이어 연내 1회 더 추가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지난 성명서에 있던 ‘경기 전망이 최근 몇 달 동안 강화됐다’는 문구를 삭제했으며 ‘경기 전망의 단기적 위험이 대략 균형이 잡혔다’는 표현에서 ‘단기적’이라는 문구도 제외했다. 연이어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는 문구까지 삭제했다.


연준은 물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경기와 물가에 대한 하방 위험이 완화됐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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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다소 매파적으로 반응했지만, ‘대칭적’이라는 표현에 중의적 의미를 담은 점은 고무적이다.


(S&P 500 일중 차트, 출처 : 블룸버그)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3월 FOMC에는 없던 ‘대칭적인(Symmetric)’ 물가 목표에 이를 것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 ‘대칭적인(Symmetric)’인 이라는 문구는 지난해 3월 FOMC에서 등장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2%를 넘더라도 하회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이 어느 수준의 물가 상승은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한 바 있다.


이번 ‘대칭적인(Symmetric)’ 문구 추가에 대해서도 인플레이션율, 물가 목표가 2%대에 도달하더라도 이것이 반드시 기준금리 인상을 수반하지는 않는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셈이다.


현재 전망은 6월과 9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 6월에 점도표를 상향 조정해 총 4회 인상으로 변경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예상된다.


지난해 금리 인상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시장은 경기 회복과 증시의 펀더멘탈에 집중하며 회복하고, 상승했다. 코스피 순이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증시의 펀더멘탈은 탄탄하다. 단기적 충격에 대비해야 하지만, 시장에 보다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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