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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자본확충 한도 확대 추진
정혜인 기자
2019.06.05 13:08:00
오는 27일 임시주총 개최…CB 한도 7000억원으로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보통주 자본확충과 전환사채(CB) 한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기존 4억주에서 6억주로 늘리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또 CB 발행 한도를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이 같은 결정은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관상 발목 잡힐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으로부터 CB를 통해 500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었지만 CB 발행한도가 부족해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도 확대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가 예상했던 매각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정상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오는 7월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인수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구주 매각과 신주 발행을 동시에 진행해 새 주인을 맞이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등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33.5%(6873만주)로 구주에 대한 가치는 전일 종가(6000원) 기준으로 4121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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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인수합병(M&A)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신규 자본까지 감안해 많게는 1조5000억원 수준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구주 약 4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유상증자 등 신주 투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 유병률 전 아시아나항공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개최되는 임시주총에서 유병률 부사장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유병률 부사장은 2004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인천공항에너지 사장직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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