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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브랜드 가치에도 사용료 못받는 ‘교보생명’
김현동 팍스넷뉴스 기자
2019.06.07 07:21:00
세계 최초 교육보험 개발·교보문고 상징 ‘교보생명’…“계열사 영세”

[김현동 팍스넷뉴스 기자]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을 개발한 보험회사의 상호이자, 국내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인 교보문고의 상표권이 제값을 못받고 있다. 교보생명이 상표권 사용료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기업집단현황공시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2018년 계열사를 통해 수취한 상표권 사용료는 0원이다. 별도의 상표권 사용료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서다.


교보생명이 소유권을 갖고 있는 ‘KYOBO’ 상표권의 가치는 절대 낮지 않다. 교보생명이 해당 상표권을 정식 등록한 것은 2003년이다. 하지만 교보생명의 탄생은 1958년 태양생명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대한교육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인 ‘진학보험’을 개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1995년 오늘날의 교보생명으로 상호를 바꿨다. 교보생명이라는 상호는 창립자 신용호 회장이 창안했고, 교보문고의 상징이기도 하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019년 국내 50대 브랜드를 평가하면서 교보생명의 브랜드 가치를 약 1조4570억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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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이 넘는 교보생명의 브랜드 가치에도 교보생명 상표권을 사용하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증권, 교보데이터센터유한회사, 교보리얼코, 교보문고, 교보정보통신, 교보핫트랙스 등은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 측은 "계열회사가 영세해서 별도의 상표권 사용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계열사 중 교보증권은 2018년 영업수익 1조2467억원에 93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2013년 설립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설립 이후 6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관리업체인 교보리얼코도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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