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주요 20개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들이 자금세탁방지기구인 FATF의 암호화폐 위험방지 권고안을 적극 따르기로 뜻을 모았다. 각국 정상들은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G20회의에서 암호화폐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금지에 관한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G20은 공동성명을 내고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 대응 등을 포함해 암호화자산 위험 요소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각국 정상들은 FATF가 이달 중순 발표할 암호화폐 거래소 괸리 감독 세부안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 오케이코인코리아, 오케이이엑스코리아(OKEx Korea)로 정식서비스 오픈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코리아(OKEx Korea)는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오는 18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케이코인코리아는 글로벌 최대 거래소 오케이이엑스(OKEx)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원화 마켓에 OKEx와 통합된 토큰 마켓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토큰 마켓에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를 기축으로 한 300여개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 암호기술 미래주역 모여라 '2019 국가암호공모전'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암호포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암호공모전'은 우수 연구 인력 배출 및 연구 성과 창출 지원, 일반 국민의 암호에 대한 관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논문들은 국제암호연구회 주관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학회 유로크립트(Eurocrypt), 크립토(Crypto), 아시아크립트(AsiaCrypt) 등에 다수 채택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암호 논문 분야(암호 원천기술/암호기술 응용 및 활용) ▲암호 문제풀이 분야 ▲암호 소개 UCC 콘테스트의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일반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UCC 공모를 추가하고 기존 문제풀이 분야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 휴먼스케이프, '희귀질환 PGHD 공유 플랫폼 구축' 4자간 업무 협약 체결

휴먼스케이프는 5월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셀센터에서 희귀질환 PGHD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 싸이퍼롬(Cipherome) 인용호 부사장,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정보의학실 김주한 교수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4자간 협약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희귀질환 유전자 분석 및 정보 공유 ▲희귀질환 환자 데이터 (임상 및 유전정보) 수집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확보에 대한 협력 ▲약물 유전체 분석 및 정보 공유 ▲IRB 작성 및 연구 협력 등의 업무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제약사, 연구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환자들에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