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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화학연구원, 신약물질 기술이전 협약
정재로 기자
2019.06.11 10:37:00
‘간질환’ ‘심부전’ 치료 후보물질 2건

[딜사이트 정재로 기자] 휴온스와 한국화학연구원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전한 기술은 간질환 및 심부전 치료제 후보물질 2건이다.

휴온스는 그 동안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연구로 간질환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유망한 단백질 분해 유도제를 찾아냈고, 이번 협약을 통해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체결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PROTAC)을 활용한 간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의 연장선이다.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유비퀴틴-프로테아좀 단백질 분해 기전을 이용해 질병을 야기하는 특정 단백질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기존의 신약 개발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던 난치성 질환 관련 단백질에 대한 표적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약물의 내성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체내에 존재하는 효소를 이용해 반복적, 지속적으로 표적 단백질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투여로도 높은 효과를 낼 수 있어 부작용도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심부전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규 화합물도 함께 기술이전을 받았다. 휴온스가 이전 받은 신규 화합물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도 심박출량 보존 심부전(HFpEF)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이다.


심부전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심박출량 보존 심부전 환자로 심장의 이완기능 이상으로 인해 온몸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고 5년 안에 50% 이상이 사망하는 질병이다. 고령화로 인해 환자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해당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 없어 예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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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더욱 밀접하게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간질환, 심부전 치료제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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