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블록체인 기반 디앱(DApp)개발사인 슈퍼블록이 축구 스타 수집 디앱인 'FC 슈퍼스타즈'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런칭했다.
슈퍼블록은 12일 FC 슈퍼스타즈는 블록체인 기술로 제작된 축구 스타들의 토큰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할 수 있는 축구 수집 디앱으로,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FC슈퍼스타즈는 축구 스타의 이더리움 토큰을 수집하고, 크립토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시(OpenSea)를 통해 수집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부가 서비스로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육성·경쟁 등의 요소를 도입해 기존 수집 서비스의 약점을 보완했다.
수집한 스타의 토큰은 서비스 내에서 훈련과 경기 출전을 통해 경험치를 쌓아 빠르게 육성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스쿼드를 구성해 다른 이용자들의 스쿼드와 경쟁하는 친선 경기도 가능하다. 친선 경기의 결과는 ‘FC 슈퍼스타즈’를 위해 슈퍼블록에서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다.
유럽 축구 클럽과 공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FC 슈퍼스타즈’는 약 1개월 간의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유럽 축구 리그들의 2019-2020 시즌 개막에 맞춰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첫 파트너인 리버풀 FC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클럽들과 제휴해 서비스 구단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사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다각화해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지갑에서 디지털 자산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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