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시스캐피탈, 비즈니스온 인수
지분 36.3% 737억에 매입…200억 자본확충 단행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캐피탈)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을 인수한다.


프랙시스캐피탈은 지난 11일 옴니시스템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비즈니스온 지분 36.3%(345만9340주)를 737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거래 단가는 최근 시가에 약 40%에 프리미엄을 가산해 산정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구주 매입과 동시에 자본 확충도 단행하기로 했다. 각각 100억원 어치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들 CB와 BW는 0%의 이자율에 10년 만기로 발행돼 실질적으로는 보통주 유상증자의 효과를 내게 될 전망이다.


CB의 전환가액과 BW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시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를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인수 단가는 1만9578원으로, 시가 대비 30%의 프리미엄을 치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옴니시스템과 프랙시스캐피탈은 오는 8월 30일까지 거래를 완료하기로 했다. 단 구주 거래가 불발됐을 경우 CB와 BW 발행도 없던 일이 된다.


비즈니스온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스마트빌’을 운영하는 업체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창출력 지표로 활용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연간 60억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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