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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PG본부장 전원 소집…‘건전성 관리 vs. 초격차’
김경렬 팍스넷뉴스 기자
2019.06.17 10:40:00
PG체제 도입후 첫 소집…상반기 실적부진 대응 차원

[김경렬 팍스넷뉴스 기자] 국민은행이 전국 PG(파트너십 그룹) 본부장을 긴급 소집했다. PG본부장 전원을 소집한 것은 PG체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올해 실적 부진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남일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지난주 전국 PG 본부장 138명 전원을 국민은행 본점에 소집했다.


이번 소집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2016년 7월 PG 체제 도입 이후 3년만인 데다 이틀간 본점에서 부행장과 본부장 전원이 모인 탓이다. 국민은행 PG는 국내 1047개(3월 말 기준) 영업점을 7~10개 단위로 쪼개 만든 소규모 지역 본부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측은 “이번 소집은 138개 전국 PG 본부장과의 소통 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행사”라며 "김남일 부행장이 PG 본부의 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내 영업점들의 업력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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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국민은행의 PG본부장 전원 소집을 올해 실적 부진에 대한 질책 차원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의 지난 5월 말 기준 원화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1조867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원화대출 증가규모는 8조7211억원에 달한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원화대출금도 같은 기간 각각 6조5246억원, 5조7073억원 증가했다. NH농협은행의 증가 규모도 3조52억원이다.


국민은행이 올해 들어 자산성장보다는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렇기에 원화대출금 성장 둔화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그렇지만 타행 대비 자산성장 격차가 커지고 있어서 긴장감이 높아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더구나 윤종규 회장이 올해 초 밝힌 ‘확고한 1위 기반 초격차’ 전략자체가 무색해지고 있다. 임기 만료를 앞둔 허인 행장 입장에서도 자산성장 둔화는 부담이 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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