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운 기자] 카페24가 온라인 패션 쇼핑몰들의 모바일 판매 채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카페24의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앱 ‘브리치(brich)’ 간에 상품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브리치는 연간 40만개에 달하는 신상품이 등록되는 모바일 패션 앱이다. 상품 수가 많은 만큼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 규모는 400억원을 기록했다.

카페24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앱 설치 후 쉽고 빠르게 상품을 등록,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상품을 한 번 연동해 두면 자동으로 상품 정보가 업데이트돼 쇼핑몰 운영 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카페24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카페24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개별 쇼핑몰의 매출 증대와 운영효율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해 ‘카페24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로 G마켓과 아마존 등 국내외 13개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카페24 앱스토어를 통해서는 브리치와 지그재그, 브랜디 등 모바일 판매채널 연동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