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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VVIP 마케팅 강화하나
김현동 팍스넷뉴스 기자
2019.06.18 11:38:30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삼성생명 FO 기획 변창우 전무 CMO 영입

[김현동 팍스넷뉴스 기자] 오렌지라이프가 VVIP(초고액자산가) 마케팅 전문가인 변창우 전무를 영입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HNW(High Net Worth '초고액자산가')마케팅 조직과 브랜드 마케팅과의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17일 고객인입트라이브 총괄책임자로 변창우 전무를 선임했다. 공석이던 고객인입트라이브 수장에 초고액자산가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한 것.


A.T.커니, 베인앤컴퍼니 출신의 변 전무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했다. 마케팅본부장으로서 ‘슈퍼콘서트’,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등 획기적인 ‘문화마케팅’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프리미엄 카드 '레드·퍼플·블랙카드'를 기획해 현대카드의 시장점유율을 1%대에서 10%대까지 끌어올렸다.


2010년에는 삼성생명 마케팅실장으로 옮겨서 박근희 전 부회장 등과 함께 삼성생명의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삼성생명은 패밀리 오피스 사업을 통해 FP센터의 컨설팅 노하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삼성생명 패밀리 오피스 출범 당시 변창우 전무(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변 전무의 VVIP마케팅 경력은 오렌지라이프에서도 십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오렌지라이프는 2018년 4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애자일(Agile)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 부서간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의 행동흐름을 기준으로 고객인입트라이브, 고객유지트라이브, HNW트라이브로 구성돼 있다. 트라이브(Tribe)는 스쿼드(Squad)로 불리는 여러 개의 소그룹으로 구성되어 있고, 언제든지 스쿼드 멤버로 참여해 업무 지식을 공유하고 전수할 수 있다. 고객인입·유지·HNW마케팅와 FC채널본부 간의 유기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구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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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아직까지 VVIP마케팅에 관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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