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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거, 안경 유통업체 룩옵틱스 인수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2019.06.21 13:26:21
네오플럭스 보유 지분 50% 167억에 매입키로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서울리거가 안경 유통업체 룩옵틱스를 인수한다. 이번 거래는 룩옵틱스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온 네오플럭스의 투자금 회수 차원에서 이뤄졌다.


서울리거는 지난 20일 룩옵틱스 지분 50%를 16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리거는 거래 상대방인 네오플럭스에게 계약 당일 20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했고, 오는 26일 잔금을 납입하고 지분을 최종적으로 넘겨 받을 예정이다.


네오플럭스는 국민연금으로부터 자금을 출자 받은 1호 블라인드 펀드(네오플럭스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룩옵틱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통주 전환 및 원리금 상환 청구가 가능한 전환상환우선주(RCPS)가 11만8750주, 보통주가 2만3750주였다.


거래 대상은 네오플럭스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와 RCPS 전량이다. 단, RCPS는 거래 직전 보통주로 전환해 매매하기로 했다. RCPS 전환가액은 상당폭의 조정(리픽싱)이 가해져 2배 가까이 많은 23만7500주의 보통주로 전환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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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종료 뒤 룩옵틱스의 지분 구도는 서울리거와 룩옵틱스 창업자 허명효 대표가 5대 5씩 보유하게 된다. 이 비율을 맞추기 위해 이를 위해 허 대표는 자신의 지분 일부를 소각키로 했다. 양 측은 지분은 동등 비율로 갖지만, 이사 선임은 서울리거 측이 우선권을 갖는다는 내용의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리거 측이 경영권을 행사하는 구도다.


네오플럭스는 지난 2010년 300억원을 투자해 룩옵틱스의 2대 주주가 됐다. 하지만 투자 이후 룩옵틱스의 실적이 부침을 거듭하면서 사실상 투자금 회수(엑시트) 수단으로 염두에 둔 기업공개(IPO)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네오플럭스는 1호 펀드 청산을 위해 마지막 남은 투자 자산인 룩옵틱스 지분을 손절매하기로 했고, 의료 서비스 업체인 서울리거를 거래 상대방으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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