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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바이오, 바른테크 인수 추진
팍스넷뉴스 박제언 기자
2019.06.21 17:11:28
바른테크 매각 이후 470억 이상 자금조달 계획

[팍스넷뉴스 박제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센트럴바이오(옛 중앙리빙테크)가 바른테크놀로지(이하 바른테크)를 인수한다. 한 달 전 센트럴바이오의 경영권을 인수한 측이 바른테크의 경영권까지 사들이는 구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센트럴바이오는 71억5000만원 규모의 바른테크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금 납입일은 오는 28일로 잡혔다.


이번 증자에서 센트럴바이오가 인수할 주식수는 1000만주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센트럴바이오는 바른테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지분율은 증자 후 기준 22.76%로 계산된다. 


센트럴바이오는 1999년 4월 설립돼 2001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체다. 폴리염화비닐(PVC) 제품과 건축자재 제조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에스엔에이치(SNH)라는 상호를 쓰다 2015년 휴림스로 변경했다. 이후 2016년 넥스트바이오홀딩스, 2018년 중앙리빙테크, 2019년 센트럴바이오로 기업명을 바꾸었다. 1년에 한 번꼴로 상호를 변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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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제이앤에스컴퍼니다. 지난 5월초 센트럴바이오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728만여주(지분율 18.49%)를 사들이며 최대주주 자리를 꿰찼다. 이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상준 대표 등 신규 이사진이 새로운 경영진으로 선임됐다. 당시 선임된 이사진들은 대부분 센트럴바이오 신규 이사진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바른테크는 다음달 5일 임시 주총을 통해 센트럴바이오의 이사진 등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경영진 물갈이 후 자금유치도 진행한다. 현재까지 계획된 자금유치 규모는 임시 주총 이후 기준 471억5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바른테크놀로지 시가총액인 410억원보다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자금 유치 방식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순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8월22일 '비티에스BTS투자조합'을 대상으로 71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100억원씩 네 차례 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바른테크는 이같은 자금조달 계획 외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오는 9월 9일 신주 상장을 목표로 감자도 추진하고 있다.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다. 이를 통해 결손을 보존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말 연결기준 바른테크는 자본잠식 상태다. 자본잠식률은 39.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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