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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022년까지 우리금융 지분 전량 매각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2019.06.25 11:47:27
공자위, 경쟁입찰 및 블록세일 등 분산매각 추진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오는 2022년까지 보유중이던 우리금융지주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의 지주 전환이 완료에 따라 공적자금 회수를 마무리해겠다는 의미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지난 24일 예보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방안을 보고받고 최종 심의, 의결했다. 


공자위는 우리은행의 과점주주 매각과 지주사 전환에 따른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 모멘텀을 이어갈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매각지분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 구조조정과정에서 공적자금 투입으로 확보해온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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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는 오는 2020년 1회차 매각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년간 2~3차례에 걸쳐 최대 10%씩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 방식은 기존 과점주주나 신규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수량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된 물량의 경우 블록세일로 매각된다. 


매각 주기는 4개월간의 희망수량경쟁입찰과 2개월간의 블록세일 기간을 고려해 1년주기로 실시된다 


최소 입찰물량이나 컨소시엄 허용여부, 최저매각가격, 최고할인율 등 세부 매각 조건은 매회 매각 추진시 매각 소위에서 심사후 공자위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옛 한빛은행(한일, 상업은행 포함), 평화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옛 하나로종금 등 5개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금융위는 "예보가 우리금융의 최대주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잔여지분 매각시기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고 보유지분으로 완전 민영화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다"며 "시장 불확실성과 불필요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적자금 회수와 민영화를 빠른 시일내 마누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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