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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인카금융 투자금 회수
정강훈 기자
2019.06.27 15:17:43
퀀텀벤처스에 장외매각…펀드청산 목적
네오플럭스가 코넥스 상장사 인카금융서비스(이하 인카금융)의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인카금융의 상장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펀드 청산을 위해 회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최근 인카금융 주식 24만여주를 퀀텀벤처스코리아에 매각했다. 단가는 주당 7500원으로 거래 규모는 약 18억원이다.

인카금융은 현대해상 출신의 최병채 대표가 보험상품별 보험료를 비교해 가장 합리적인 상품·가격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1999년에 창업한 업체다. 보험 설계사가 특정 업체의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을 맺은 독립보험대리점(GA) 사업으로, 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네오플럭스는 2013년에 한화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인카금융에 투자했다. 2015년엔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네오플럭스는 두차례에 걸쳐 30억원씩 총 60억원을 투자했다.

2015년 11월 코넥스에 상장한 인카금융은 지난해 8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하지만 이후에 예비심사를 철회하면서 상장 추진을 잠정 중단했다. 벤처캐피탈들이 투자 차익을 실현한 기회가 미뤄진 셈이다.

네오플럭스는 2013년에 'KoFC Neoplux Pioneer Champ 2010-7호투자조합'으로 투자했다. 펀드의 만기는 2017년으로 설정됐기 때문에 현재 청산이 진행 중이어서, 이번에 인카금융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상환 받은 금액을 포함하면 전체 회수금액은 투자원금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다른 펀드에 아직 인카금융 지분이 남아있어 차익을 실현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2015년 인카금융에 30억원을 투자한 'KoFC-Neoplux R&D-Biz Creation 2013-1호 투자조합'은 만기가 2021년이다. 조합은 현재 보통주 26만여주(지분율 5.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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