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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무산' 넥슨, 새 게임으로 전열정비
류세나 기자
2019.06.27 16:40:22
차기 성장동력 게임 7종 공개…"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할 것"
김현 넥슨 부사장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구분 없이 넥슨의 경쟁력을 더해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 넥슨 부사장)

회사 공개매각 추진 반년 만에 관련 작업을 전면 중단한 넥슨이 하반기 신작 물량 공세를 통해 기업 전열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다. 

넥슨은 27일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모바일게임 6종, 온라인게임 1종 등 총 7개의 신작을 공개했다. 

모바일게임은 기존 넥슨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IP 기반의 타이틀 '테일즈위버M', '바람의 나라:연',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부터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신규 IP '카운터사이드', 퍼즐 RPG '아크 레조나',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기반 '리비전즈:넥스트 스테이지' 등 6종이 준비됐다.

또 온라인게임 '엘소드'로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는 KOG의 새 온라인게임 '커츠펠'도 넥슨의 국내 퍼블리싱 타이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바람의 나라:연'은 8월21일 비공개테스트가 확정된 상태고,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올여름 방학기간 중 테스트, 또 다른 게임 '카운터사이드'는 올해 3분기 공개서비스 일정이 잡혀 있다. 일찍부터 공개됐던 '테일즈위버M'의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하겠다는 게 넥슨 측 각오다.

"'바람의나라' 등 일부 게임들의 경우 당초 생각했던 시점보다 출시 일정이 밀렸다"고 고백한 서용석 넥슨 부본부장은 "내부에서 약속한 일정을 지킬 것인지, 욕심을 내 만족할만한 퀄리티로 내놓을 것인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넥슨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피드백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회의 땅'으로 통하는 일본시장을 겨냥한 신작도 준비되고 있다. '코드기아스'로 유명한 타니쿠치 고로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현지 입맛에 맞춘 퍼즐 RPG 장르의 '아크 레조나’는 올해 일본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올 상반기 내놓은 대작 게임 '트라하'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이 초반 흥행을 길게 이어 가지 못하면서 하반기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장기간 이어진 매각 작업과 결과적으로 관련 작업이 백지화되면서 새 바람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김 부사장은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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