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친환경 식품회사 우진FS에 프리시리즈A 투자를 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우진FS는 산지생산재배 농산물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자체 HACCP 인증을 받은 반찬 및 음료 공장을 강원도 인제에 보유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친환경 농산물, 특산물, 수제 반찬, 착즙 음료, 효소 소재를 이용한 상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우진FS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반찬 공급업체였다. 국내 친환경 음식, 농산물, 도시락 배달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진FS는 지난해 매출 6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억원 이상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투자금으로 효소 재료를 이용한 반찬, 떡, 음료 등 기능성 건강식품과 효소치유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진FS의 박연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프로바이오틱스 효소의 융복합 신상품을 개발하겠다"며 "명품 수제반찬에 이어 착즙 건강음료의 상품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유한킴블리 이사를 거쳐 풀무원 부사장, CJ프레쉬웨이 대표, 동부그룹 동부한농, 동부팜가야 대표를 역임한 국내 농산물 식품 제조 및 유통업계 전문가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한 엑셀러레이터로 업력 3년 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투자 및 프리시리즈A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AI·AR/VR·헬스케어·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링플랫폼, 헬스체인어스, 시그마체인, 리모체인, MLB 코스메틱 등 20개사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