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뉴모스템 라이선스 논의"
"글로벌진출 가속화"…차세대 플랫폼 기술 '스멉셀' 소개


메디포스트가 발달성폐질환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의 라이선스-아웃을 논의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와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모처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간담회'에서 파이프라인 현황과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양 대표는 "뉴모스템은 미숙아 희귀의약품으로 해외에서 관심이 높은 품목"이라며 "구체적으로 논의 단계인 파트너사가 있다. 데이터 결과가 충분히 잘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모스템은 동종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인공환기요법과 산소치료를 받는 미숙아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만성 폐질환이다. 올해 1월 미국에서 1·2상(1상과 2상을 동시 진행)을 완료했다. 한국에선 2017년부터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가량 환자 투약을 완료한 상태다. 그는 "일본의 경우 소수 임상만으로 7년짜리 조건부허가를 내준다"며 "각국에서 미숙아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일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릎 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도 라이선스-아웃 기대품목이다. 카티스템은 미국 진출을 목표로 2018년 3월 1/2a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선 2012년 1월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5월까지 누적 1만2000건(바이알)의 시술을 기록했다. 카티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136억원이다. 양 대표는 "카티스템은 2019년 하반기 미국 FDA와 다음 단계 임상과 관련 미팅(Pre-IND)을 예정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일본에도 임상시험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스멉셀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스멉셀 기술을 적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SMUP-IA-01)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그는 "스멉셀은 줄기세포치료제의 품질을 유지하되 생산량을 증가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고효율 저비용의 차세대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량생산, 유효기간 증대 필요성에 따라 상업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겠다"며 "주사형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별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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