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운동하면 코인 받는 블록체인 리워드앱 림포가 사용자수 19만명을 돌파했다. 한글 서비스 업데이트 후 국내 사용자수도 2만명에 도달했다.

림포는 9일, 일 사용자수는 1만3500명, 월 사용자수는 6만1000명 수준으로 지금까지 사용자들이 달성한 운동미션은 300만회를 넘었으며 지급된 보상총액은 2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림포는 리투아니아에서 출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앱에서 하루에 7~8개씩 제공되는 운동미션을 모두 달성할 경우, 30~40 림포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운동으로 얻은 림포 토큰은 앱 내 샵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용품과 핏빗 등 IT제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으며, 지난 6월 한글 서비스 업데이트 후 국내 사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림포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으로 관련 타켓 마케팅을 하고자하는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운동미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 운영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광고비를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림포 이사회 의장은 에스토니아의 총리를 역임한 타비 로이바스(Taavi Rõivas) 의원이며, 최대투자자는 유럽의회에서 블록체인 정책을 다루는 안타나스 구오가(Antanas Guoga) 의원이다. 

림포의 암호화폐 림포 토큰은 비트파이넥스, 후오비, 게이트, 쿠코인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국내에서는 고팍스, 코인제스트, 올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