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한전산업, 태양광 폐패널 사업 MOU
폐패널 재활용기술 개발 협력 '성장동력 확보'

코센이 한전산업개발과 태양광 폐패널의 조달 및 재활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패널은 2000년 중후반부터 보급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정부의 에너지 사업 기조에 맞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센과 한전사업개발이 폐패널 처리의 고민을 덜어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태양광 폐패널은 재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접속용 케이블과 알루미늄 지지대, 강화유리 등을 수작업으로 해체한다. 실리콘, 백시트, 납 등의 부산물은 매립 또는 소각 처분되는데, 유해물질에 따른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의 우려가 발생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미래 폐패널 발생량은 오는 2021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45년까지 폐패널이 누적 155만톤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태양광 패널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품목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입법예고하고 미래 발생 폐패널에 대한 수거체계 구축 및 재활용기술개발을 2021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코센과 한전산업개발은 각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폐패널 재활용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폐패널을 사업화하는 재활용시설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센 관계자는 "코센은 30MW급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인허가부터 설치 운영까지 경험한 회사"라며 "태양광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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