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체인파트너스가 글로벌 규제 강화 추세에 맞춰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을 전면 개편했다. 데이빗은 법인계좌를 고객 예탁금 용도로 분리해 원화를 수신하는 한편 보안을 강화했다. 인공지능을 통해 신분증 및 얼굴 사진을 대조하고, 거래를 원하는 고객의 입출금 계좌에 1원을 송금해 계좌 소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원화를 입금할 때마다 입금액 끝자리 2개를 임의로 바꿔 입금자 식별의 정확도를 높였다. 

◆ 업사이드, 텔레그램 ‘GRAM’ 토큰세일 진행

암호화폐 거래소 업사이드(UPXIDE)는 12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거래소 리퀴드와 파트너쉽으로 국내에서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의 ‘그램(GRAM)’ 플랫폼 토큰세일을 단독 진행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는 메신저 플랫폼과 함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능을 제공한다. 유저 친화적인 어플리케이션과 빠른 전송시간 및 강력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다중 블록체인 아키텍처에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사이드 거래소의 ‘GRAM’ 플랫폼 토큰세일은 리퀴드 거래소와 파트너쉽으로 진행하며 토큰세일과 스왑 2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 보스코인, 12일 비트포렉스·비트홀릭 동시 상장 

보스코인이 12일 비트포렉스와 비트홀릭에 동시 상장한다. 비트포렉스는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로 규모면에서 글로벌 Top 10 안에 들어가는 대형 거래소다. 싱가포르에 소재한 비트홀릭은 중국 프로젝트인 퀀텀(QTUM) 기반의 암호화폐 마켓을 구성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 아크로폴리스, 메이커 다오와 분산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 발표

금융 인프라 제공 프로토콜 아크로폴리스가 지난 11일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메이커다오와 함께 인플레이션과 경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분산 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을 발표했다. 아크로폴리스는 연기금과 사회보장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 경제 시스템을 구축·제공한다. 아크로폴리스는 통화 안정성이 낮은 국가에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를 활용해 통화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