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투자 ‘UCI’ 열흘새 4배↑
3자 배정으로 1680원에 UCI 신주 취득…16일 종가 7200원 기록


이아이디가 보유한 유씨아이(UCI) 지분 가치가 열흘 사이에 4배 이상 늘어났다. 유씨아이 주가는 지난 16일 전일 대비 22.87% 오른 7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씨아이는 회사 측이 추진하던 5대 1 무상감자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고조돼 개장 직후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씨아이의 감자 안건은 부결됐고, 회사 측은 감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덕분에 수혜를 본 곳 중 하나가 유가증권상장사 이아이디였다. 이아이디는 이달 5일 제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유씨아이 신주 119만476주를 매입했다. 범 LG가 3세 구본호씨가 이끄는 판토스홀딩스가 이아이디를 인수합병(M&A) 하는 과정에 동참하면서다. 이른바 '미다스의 손' 구본호의 마법이 발현된 것이다. 


이아이디는 유씨아이 신주를 주당 1680원에 배정받았다. 전체 투자금은 20억원이었다. 이렇게 매입한 유씨아이 주가는 최근 들어 급등, 7000원대를 넘어섰다. 16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유씨아이 지분의 평가액은 85억7000만원에 달했다.


유씨아이 지분가치 상승이라는 호재는 이아이디 주가에도 반영되는 모양새다. 이아이디는 16일 전 거래일보다 21.12% 오른 71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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