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대규모 투자 포석?…글로벌 투자사 협약
"오픈이노베이션 위한 세부실행 계획 협의 중"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글로벌 금융그룹 밸뷰(Bellevue) 산하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인 밸뷰자산운용(Bellevue Asset Management)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탈은 밸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형펀드에 유한책임사원(Limited Partner, LP)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의 다양한 혁신 신약 후보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혁신 기반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사와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크리스탈은 필요한 투자 자금의 규모가 클 경우 재무적 투자자(FI)와 투자조합을 신설하는 등 공동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크리스탈은 밸뷰자산운용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약후보와 신기술 정보를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계 상존한 유망 신약후보를 선점하고 혁신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회사와 라이선스 계약 및 인수·합병(M&A)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히 할 수 있을 거라는 게 크리스탈의 분석이다.


밸뷰는 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로 운용자산이 11조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밸뷰자산운용을 통해 바이오텍 등장 초기시절부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벨뷰그룹은 스위스 증권거래소(SIX) 상장기업이고, 계열사인 밸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비비바이오텍(BB Biotech)은 전세계 바이오텍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로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증시에 상장했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밸뷰는 세계최고수준의 성공적인 투자실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라며 “크리스탈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밸뷰자산운용의 파트너 장피에르 거버(Jean-Pierre Gerber)는 “크리스탈은 혁신신약개발 기반기술, 유일한 신약개발성공 경험,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창업가 소유기업"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탈과은 한국의 첫번째, 아시아의 두번째 전략적 파트너"라면서 "양사의 상호 협력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바이오투자전문 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를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