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SUV 업고 美 시장공략
2023년 미국 내 SUV 판매비중 67%까지 확대 목표

현대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라인업 구축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34만3000대를 판매하며 4.1%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이는 전년대비 0.2%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3년까지 미국시장 점유율을 5.2%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판매 확대 전략의 선봉장은 신형 SUV다. 현대자동차는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펠리세이드, 넥쏘 등 SUV차급 ‘풀 라인업’ 구축으로 2017년 36% 비중이었던 미국 내 SUV 판매 비중을 올해 51%, 2023년 67%까지 확대하는 등 SUV 시장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측은 “미국 시장 수요 변화에 부합한 신형 SUV 투입을 통해 판매 턴어라운드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자료=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 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6월 기준 333개였던 제네시스 딜러를 연내 350개로 늘릴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2019 IQS 1위 달성을 활용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북미 판매 조직에 변화를 주고 있다. 생산, 판매, 물량, 손익 최적화 달성을 위해 권역본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현지 인력 충원 등을 통해 현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현대자동차 딜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딜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딜러 성과와 연계된 인센티브 운영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SUV 신차를 중심으로 한 판매 본격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과 맞물려 점진적으로 수익 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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