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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SK·나브야 '맞손'…자율주행사업 시동
정강훈 기자
2019.07.24 13:42:36
자율주행 차량·서비스·플랫폼 공동 개발, 아시아 모빌리티 시장 공략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모가 SK텔레콤 및 프랑스 자율주행차 업체인 나브야(Navya)와 손을 잡고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든다.

에스모는 24일 SK텔레콤 및 나브야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5G 자율주행을 위한 사업 및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김정훈 에스모 대표, 에티엔 에르미트 나브야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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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회사는 앞으로 자율주행 엔터테인먼트 및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에스모는 ▲B2B, B2G 등 자율주행 사업 ▲제품 제조를 위한 조립라인 설정 ▲부품 개발 및 현지화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5G 기술 공동 개발 ▲5G, 지도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인프라 제공 등을 맡는다. 나브야는 ▲자율주행 기술의 기술적 지원 및 공동 개발 ▲현지화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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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관계자는 "자율주행 차량의 양산을 목적으로 국내에 공장을 설치하고 국내, 일본, 중국에서 상업화에 나설 것"이라며 "5G 인프라를 갖춘 SK텔레콤과 자율주행차의 국내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모는 지난 1일 프랑스 리옹의 자율주행차 기업인 나브야에 2000만유로(한화 약 263억원)를 투자했다. 나브야가 현재 테스트 중인 자율주행 차량은 최고단계인 레벨5로 운전대가 없는 완전 무인차다. 에스모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나브야의 자율주행 차 판매 및 관련 서비스 사업을 독점으로 수행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SK텔레콤은 차량이 제2의 모바일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자율주행 시대가 됐을 때 필요한 지도 및 미디어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에스모 대표는 "올해 조립공장을 완공하고 나브야 차량의 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는 20~30대, 내년에는 100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에스모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사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현재 보유한 계열사는 디에이테크놀로지, 엔디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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