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동부제철 인수자금 마련 ‘순풍’
총 인수대금 중 50% 투자확약서 받아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이하 캑터스PE)가 추진 중인 동부제철 인수자금 조달이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이미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투자펀드인 캑터스PE는 KG그룹과 손 잡고 총 3600억원에 동부제철 지분 72%를 확보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오는 8월30일까지 신주인수대금 납입만 완료하면 동부제철을 품에 안게 된다.


총 인수대금 가운데 2000억원은 지분 40%를 확보하는 KG그룹이 책임진다. KG그룹은 KG이니시스, KG이티에스, KG모빌리언스 등 계열사를 통해 자금을 충당할 예정이다.


캑터스PE는 나머지 1600억원을 부담하고 지분 32%를 가져간다. 현재 캑터스PE는 펀딩을 통해 80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투자금도 10곳 이상의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한설 캑터스PE 대표는 “6월 본계약 이후 신주인수자금 납입까지 약 3개월이라는 촉박한 시간이 주어져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투자금 확보는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캑터스PE는 신주인수대금 납입 마감일보다 이른 8월 10일까지 투자금 확보를 완료하고 기업결합신고 등 후속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