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Q 영업손실 563억…적자폭 축소
올해 수주목표 43% 달성…연간 매출 7조1000억원 달성 무난


삼성중공업이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삼성중공업은 26일 2019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1조7704억원, 영업적자 5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2% 큰 폭 증가했으며, 영업적자 폭도 44% 줄었다.


(자료=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면서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매출 7조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 부문에서도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누계 적자가 8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개선되는 등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할 때 영업적자가 230억원 늘어난 부분은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작업물량 증가분에 대한 추가 투입원가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발주처와 물량 재정산이 완료되면 손익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세전이익은 지난 5월 엔스코(ENSCO)와의 중재 결과(배상책임 1.8억불)에 대한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적자 321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중재 결과에 법리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해 영국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건조물량 증가에 따라 재가동에 나선 도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하반기부터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적극 공략해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7월 유조선 3척의 건조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총 17척(33억달러)의 수주고를 올리며 연간 수주목표의 43%를 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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