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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 日보복무역속 '바나듐' 추가 확보 추진
류석 기자
2019.08.02 11:49:44
2차전지 핵심 키르키즈스탄 바나듐 광산 시추 계약 체결

[딜사이트 류석 기자] 디에스티가 2차전지 핵심소재인 바나듐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디에스티는 지난달 31일 키르키즈스탄 샤르드자스 바나듐 광산에 대한 시추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샤르드자스 광산은 키르기즈스탄 즈갈스키 지역에 위치, 총 면적은 약 1500Ha(453만 7500평)이다.


이 광산은 구 소련 시절 탐사가 진행되다가 러시아 연방에서 분리되면서 중단됐다. 구 소련 시절 탐사보고서에 의하면 약 7만 1774톤(약 1조 3000억원)의 오산화바나듐(V2O5)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디에스티는 우선 광산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1차로 8공 총연장 1570미터의 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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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는 이번 1차 기초 시추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정밀 탐사를 진행한다. 1차 기초 시추 탐사 결과에 따라 최소 50% 이상의 광산 지분을 확보하는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국제 시장에서 구소련은 중국에 이은 2대 바나듐 생산국이다. 디에스티는 키르기즈스탄 즈갈르키 지역은 구소련 시절 상당량의 바나듐을 생산해 공급한 지역인 만큼 이번 시추를 통해 경제성 높은 바나듐 광산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디에스티는 지난 30일 금산 추부면에 약 40만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디에스티는 해당 부지 매입으로 관계사인 코리아바나듐의 바나듐 광산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디에스티 유상증자 신고서에 언급된 국내 지오제니사가 제출한 예비 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금산 추부면 일대 코리드에너지가 갖고 있는 광구에는 4억 9000만파운드(약 22만 2000톤)의 바나듐이 매장돼 있다. 이 중 1단계 생산계획으로 약 595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경우 연간 1330톤의 바나듐 생산이 가능하다. 약 488억원 매출에 214억원의 현금흐름이 예상된다.


현재 관계사인 코리드에너지는 금산군에 광산 개발을 위한 채광 인가 신청을 한 상태다. 회사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방사선 등 환경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일본의 무역 보복에 따라 다음 타켓으로 2차전지가 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국내외에서 2차전지 핵심소재가 되는 바나듐을 확보하는 노력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디에스티는 2차전지, 국내 정밀기계산업의 핵심소재인 바나듐의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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