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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카운슬로 맷집 갖춘 클레이튼, 운영계획은?
공도윤 기자
2019.08.02 17:48:07
메인넷 출시로 첫발 떼, 실생활 서비스 체감은 연말에나 가능할 듯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거버넌스 카운실(합의운용노드) 운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ICO(암호화폐공개)금지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정부 규제 리스크가 높은 상황에서 시장내 신뢰를 얻은 참여자를 끌어모아 맷집을 키우고, 글로벌 기업 참여시켜해외 진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구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커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하는 파트너그룹이다. 지난 7월27일 클레이튼 메인넷을 발표한 그라운드X는 거버넌스 카운실에 참여하는 23개사를 공개했다. 


먼저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IX 등 카카오 계열사들이 대거 합류했다. 더불어 눈에띄는 것은 대기업과 게임사의 참여다. LG전자, LG상사, 셀트리온, 넷마블, 위메이드, 펍지, 펄어비스, 네오플라이 등이 참여했다. 해외기업으로는 필리핀유니온뱅크(은행), 악시아타 디지털(통신), 해쉬키(핀테크), 에버리치(부동산), 하이(여행), 코코네(콘텐츠), 구미(게임)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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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는 연말까지 카운슬 참여기업을 30개까지 늘리고자 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지역이 블록체인을 접하는 속도와 변화가 빨라 관련 기업 참여가 많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지역제한 없이 글로벌 기업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클레이튼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맞는 기업을 중심으로 카운슬 파트너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카운슬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카운슬 참여사들은 갑을의 계약관계는 아니다”라며 “클레이튼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탐구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신사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함께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이들 카운슬 참여사와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운영정책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레이튼 위에 올려질 비앱(Blockchain App) 공개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 사용자들이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눈으로 확인할 수없어 체감도는 높지 않지만, 비앱 서비스 개발이 한창이다. 별도의 앱을 통해 클레이튼을 이용해 비앱을 개발하는 업체들로부터 발생하는 트랜젝션은 확인할 수 있다.


실질적인 비앱 서비스도 연말은 되어야 체험이 가능할 듯 하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 메인넷을 이용한 대표적인 비앱서비스로 맛집 리뷰를 작성하면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힌트체인의 해먹남녀가 출시 되었다”며 “많은 파트너사들과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연말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비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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