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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저선량 PET 개발…내년 시제품 공개
정강훈 기자
2019.08.12 09:22:08
자회사 우진엔텍, 서강대 및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와 공동개발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우진이 자회사 우진엔텍을 통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우진은 자회사 우진엔텍이 서강대학교 연구팀,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와 공동으로 '메타섬광결정 기반 뇌 전용 시간차(TOF) PET'를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발 사업은 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국책 연구과제로, 메타섬광체를 활용한 뇌 전용 PET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메타섬광체는 기존의 섬광체보다 반응 속도가 높아 더욱 빠르게 신호를 받을 수 있다.


PET는 몸속에서 발생하는 양전자를 측정해 영상으로 구성하는 촬영 방법이다. 암과 치매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병원 건강검진이나 진단 시 자주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 중인 기술은 기존 PET 대비 방사선 노출을 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T, PET 등 핵의학 검사를 중복해서 받을 경우 증가하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진엔텍은 내년 관련 제품의 개발을 마쳐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진엔텍은 지난해 12월 방사선 영상 감시 시스템 ‘G-CAM’을 개발했으며 현재 PET, MRI 등 분자영상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신호처리 부품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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