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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호재' 파미셀, 14년만에 순익 달성 기대
정재로 기자
2019.08.13 09:45:51
상반기 수출 작년比 2.7배 상승…원료의약품 효자노릇 '톡톡'

[정재로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파미셀이 수출호재로 14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급성심근경색증치료제 하티셀그램과 줄기세포 화장품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원료의약품 제품인 뉴클레오시드와 전자재료 중간체의 수요확대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미셀의 올해 2분기 매출은 87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과 순이익기도 각각 9억원(전년도 -4억원)과 11억원(-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지난해 19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성공에 이어 올해는 14년만에 첫 당기순이익 흑자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수출호재가 흑자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수술 매출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2억원을 달성해 전년도 19억원 대비 270% 증가했다. 케미컬사업부분 제품인 뉴클레오시드(유전자치료제 원료)와 저유전율수지(5G 네트워크장비 사용소재)의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크게 확대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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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레오시드(Nucleoside)는 유전자의 기본 요소인 DNA 및 RNA를 구성하는 물질로써 유전자치료제 및 유전자진단시약 개발에서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파미셀이 글로벌 시장의 80~90%를 선점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분야에서 유전자치료제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미셀 전체 매출의 4분의 1(상반기 42억원)을 차지한다.


저유전율수지 역시 5G 확대 등 모바일통신장비 확대에 따른 파급효과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올 상반기에만 26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비중 15%를 차지할 만큼 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파미셀 대표 제품인 국내 첫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과 줄기세포 화장품 역시 상반기 전년대비 4억이 늘어난 24억을 달성하는 등 내수를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파미셀은 올해를 기점으로 만성 적자에서 탈피해 지속적으로 흑자를 유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 신공장 준공과 맞물려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성장이 두드러지게고 있다”며 “올해 기업 기반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면 알코올성 간경변 임상 3상 등 현재 진행 중인 임상 등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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