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 금융권 대상 DLS·DLF 합동검사 실시
분쟁조정 관련 민원 현장조사도 실시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9일 12시 00분 유료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DLS, DLF에 대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합동검사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글로벌 금리 변동에 따라 손실가능성이 있고 개인투자자 판매 비중이 높은 주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중심으로 판매현황과 상품구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련 분쟁 조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은데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일부 상품은 레버리지가 높아 만기 손실률이 90%를 상회할 것으로도 예상돼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 측은 해당 파생결합상품의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판매사(은행 등), 발행사(증권사),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연루된 회사들의 관련 검사국은 8월 중 합동검사에 착수한다.


더불어 불완전판매 분쟁조정도 추진한다. 지난 16일 기준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건은 29건에 달한다. 검사와 함께 분쟁조정 민원 현장조사를 병행, 불완전판매가 확인될 경우 법률 검토 및 판례, 분조례 등을 참고해 분쟁조정을 진행한다.


한편 금감원 측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은 글로벌 경기하락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홍콩시위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금리 및 환율, 유가 등을 기초로 한 파생결합상품 등 고위험 금융상품의 발행 및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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