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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텍 최대주주 변경 마무리
박제언 기자
2019.08.22 09:00:07
조기에 끝난 경영권지분 매각 절차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에스엔텍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지난달말부터 진행된 경영권 지분에 대한 매각 절차가 예정보다 조기에 완료됐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엔텍의 최대주주는 안경준 대표에서 '바젠'으로 바뀌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29일 보유하고 있는 에스엔텍 지분 전량(395만8736주)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바젠으로 양수·도 대금은 280억원이었다.


계약에 따르면 잔금 지급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다. 이를 고려하면 바젠측은 예정보다 20일정도 빨리 잔금 납입을 마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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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바젠은 에스엔텍의 경영권 지분 10.9%를 가진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바젠 외 인수자도 일부 추가됐다. 바젠 단독으로 지분을 인수하지 않고 재무적투자자(FI) 8팀이 더해졌다. 민간투자조합 4팀과 일반법인, 개인투자자 3명이 FI로 참여했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엔텍은 기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외 최근 개발을 마친 그래핀 대량 생산 장비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가진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2차전지 관련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 성장을 물론 수익성이 보장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엔텍의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별도기준 매출액 562억원, 영업손실 75억원, 당기순손실 7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 증가했으나 영업실적 등은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적자는 제품을 공급한 이후 추후 정산받는 대금의 지급방식 문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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