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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톡스 수출 '확' 늘었다
남두현 기자
2019.08.22 15:24:47
전년比 50%↑…의료용품 수출액 11% 증가, 무역수지는 적자 계속

[남두현 기자] 올해 7월까지 의료용품(Pharmaceutical products) 수출액이 전년동기보다 11%가량 늘어났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약 50% 증가했다.

22이 관세청 수출입데이터(신고수리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7월까지 의료용품(HS코드 30) 수출액은 21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2018년 1~7월) 19억달러보다 14.2%(2억7000만달러) 늘었다.



의료용품에 포함된 의약품(HS코드 3003, 3004) 수출액도 올해 7월까지 5억1000만달러로 전년(4억9000만달러)보다 3.7% 증가했다.


주요 국가 가운데선 미국 수출 증가폭이 돋보였다. 올해 7월까지 미국 수출은 3000만달러로 전년도 2000만달러보다 35.6% 늘었다. 같은 기간 일본 수출액도 1억달러로 전년도 8000만달러보다 21.5% 증가했다. 중국 수출액은 5600만달러로 전년도(5800만달러)보다 3.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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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입액이 같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의료용품 무역수지는 19억9000만달러, 의약품 무역수지는 19억4000만달러 적자다. 전년도보다 각각 1억4000만달러, 1억3600만달러 적자폭이 커졌다.


의료용품 내 또다른 세부품목인 보툴리눔 톡신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가 보툴리눔 톡신 통관데이터로 보고 있는 HS코드 3002903090의 올해 7월까지 수출액은 1억3000만달러로 전년도 8억700만달러보다 48%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툴리눔 톡신의 무역수지도 전년도 8000만달러에서 1억2000만달러로 흑자폭이 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아직 수출액은 크지 않지만 동남아가 아닌 미국 등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미용성형 관련 제품들의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세청이 분류하고 있는 의약품 코드가 모든 치료제를 정확히 포함하고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전반적인 추세를 보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한일관계 악화는 의약품 수출 증감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 같다. 연간 수출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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