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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릭스, OSB저축은행 매각 철회
김경렬 기자
2019.08.27 11:15:04
"매각 최적기 아니라 판단"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일본 오릭스코퍼레이션이 OSB저축은행(옛 푸른2저축은행) 경영권 매각을 철회했다. 한일관계 악화로 자본 철수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OSB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최근 경영권 지분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


OSB저축은행 측은 "대주주 측에서 현 시점은 매각의 최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 "매각의 잠정 보류가 아니라 매각 철회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각 시작 시점은 한일관계가 악화되기 이전이라서 이번 매각 철회 결정과 한일관계 악화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릭스(지분율 76.77%)와 2대 주주 올림푸스캐피털(지분 23%)은 올해 초 삼성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OSB저축은행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오릭스는 2012년 지분율을 99.91%까지 지분을 늘렸다가 이중 23%를 미국계 사모펀드 올림푸스캐피털에 넘겼다. 올림푸스캐피털은 KOREA MSB HOLDINGS(9.99%), PEPI KOREAN PE(9.99%), EMIGRANT ALTERNATIVE INVESTMENTS(3.15%) 등 유한책임회사(LLC)를 통해 지분을 나눠 인수했다.


일본 금융그룹인 오릭스코퍼레이션은 2010년 푸른2저축은행을 인수해 2011년 오릭스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3년에는 스마일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한 후 현재의 OSB저축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OSB저축은행은 일본 자본의 국내 저축은행 1호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 매각 추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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