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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금융평가단, '보험사 저금리 리스크' 진단
김현동 기자
2019.09.01 11:30:46
금융당국·보험협회 이어 민간 보험사와 면담 계획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1일 11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동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금융부문평가프로그램 평가단이 국내 보험회사의 저금리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IMF 금융부문평가프로그램 평가단은 지난달 하순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저금리에 따른 보험회사의 리스크를 점검했다. IMF는 금융당국에 이어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 보험 유관기관은 물론이고 개별 보험회사와도 만나 저금리에 따른 리스크 요인에 대해 대응 방안을 질의할 예정이다.


저금리는 보험회사의 자본확충 부담과 직결된 문제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적립 부담이 커진다. 미래의 보험부채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할인율의 기준이 되는 무위험수익률(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8월29일 기준 1.2%로 떨어졌다.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2.5% 수준이었는데, 1년만에 130bp 폭락했다.



한화생명의 경우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LAT) 결과 금리확정형 보험계약(유배당보험)의 보험료 결손금액이 지난 6월말 기준 9조3846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493억원 늘어났다.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금리확정형 보험부채의 결손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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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금융부문평가프로그램(FSAP·Financial Sector Assessment Program)은 회원국 금융부문의 국제기준 충족 여부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약점을 조기진단하고 적절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각 회원국에 대해 5년마다 실시하는 것이 원칙으로, 한국은 2003년, 2013년에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다.


2019 FSAP 평가는 평가단 사전방문(2019.2.12~14일), 서면질의‧답변(2019.3~6월), 1차 방문평가(2019.8~9월), 2차 방문평가(2019.12월)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IMF 이사회에 최종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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