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서울 강남, '글로컬리제이션'이 차별화 포인트
서울 압구정 및 한국 고유 디자인 특색 적용한 디자인으로 승부수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후안 메르카단테 총 지배인)


하얏트 호텔체인인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이 현지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글로컬리제이션(Globalization+Localization)을 통해 럭셔리 호텔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기준을 정립하겠단 포부를 내비쳤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을 개최하고 호텔 내부 디자인 공개 및 전체적 콘셉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후안 메르카단테 안다즈 서울 강남 총지배인, 제이크 맥휴 객실부 부장 등이 참석해 호텔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글로벌 호텔체인인 하얏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지난 6일 강남구 압구정동에 문을 열었다. 안다즈 브랜드는 글로컬리제이션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텔 주변 지역의 로컬문화와 트렌드를 호텔의 인테리어와 서비스, 고객경험에 녹여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안다즈 서울 강남 역시 압구정동만의 시그니처를 인테리어와 서비스에 조화롭게 담아냈다. ▲조선시대 한명회가 여름 휴가를 보내던 압구정에서 이름을 딴 맞춤형 피트니스 클럽&스파 '더 서머 하우스(the summer house)' ▲한국 전통 '조각보' 고유의 색과 모양, 사선 디자인 등이 적용된 241개의 객실 ▲강남 곳곳의 미식골목을 콘셉트로 색다른 5개의 키친&바가 조화를 이룬 2층의 다이닝 공간 '조각보' 등이 대표적이다.


문인영 안다즈 서울 강남 차장은 "안다즈의 주요 타깃은 주중엔 비즈니스 고객과 제약사 쪽의 마이스 고객, 명품소비 등 레저를 즐기는 개별여행객이고, 주말엔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내국인"이라며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지역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후안 메르카단테 총지배인은 주변의 5성급 호텔들이 경쟁사로 꼽았다. 또한 마켓 포지셔닝엔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남 권역에 파크 하얏트가 위치해 있긴 하지만 이곳의 경우 럭셔리하고 차분한 콘셉트의 비즈니스 호텔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생동감을 있는 여행 경험을 모티브로 삼은 안다즈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단 것이다.


그는 "호텔 개장 전 스터디를 통해 강남 지역의 방문객들이 연간 4~5%씩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안다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안다즈 브랜드의 국내 추가 출점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다즈 서울 강남은 오픈을 기념해 올해까지 객실을 탄력적인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객실가는 28만원부터 시작하며 디럭스는 30만원대 중후반, 스위트 객실은 60만원대다. 


(사진= 안다즈 호텔 강남 스위트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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